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시계아이콘02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수백억 마블영화 누구나 제작 가능
"1년 내 100% AI 영화 관람 가능"
생성형 AI, 미래 영화시장 핵심 기술되나

편집자주대중문화계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작비 절감과 풍부한 영상 제작은 장점이다. 아역배우나 동물 촬영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반면 대중문화계가 AI 기술을 활용할수록 연예인들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광고나 보이스피싱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대중문화계에 스며든 AI 기술은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 AI 기술의 활용 현주소와 발전 가능성, 제도적 보완점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AI 영화 '원 모어 펌킨' 한장면
AD

“이제 너희는 저승으로 갈 때가 됐다.”

“갈 때 가더라도 식사는 잡수고 가.”


인공지능(AI) 영화 ‘원 모어 펌킨’의 한 장면이다. 시골의 한 마을에서 호박농장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자신들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에게 이상한 호박죽 한그릇을 먹인다. 노부부가 200살 넘게 장수한 은밀한 비밀이 바로 이 호박죽에 있다는 내용이 펼쳐진다. 영화는 기괴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전하듯 내레이션을 타고 이야기가 흐른다. 눈코입 파인 호박으로 만든 죽이 불 위에서 끓고 호박을 잘근잘근 씹는 소리가 오싹하다.


중앙대학교 영화과 출신 1993년생 권한슬 감독은 친구 사무실과 스터디 카페를 오가며 5일 만에 ‘원 모어 펌킨’을 만들었다. 권 감독은 시나리오를 토대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찾았다. 배우 없이 AI로 화면을 만든 것이다. 야외촬영, CG(특수효과), 음향 등 모든 과정을 AI 프로그램으로 완성했다. 실제로 촬영했다면 최소 1~2억원은 족히 들었겠지만, 제작비는 0원. 노동력과 전기세 정도만 들었다. 이 영화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제1회 AI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AI로 만든 기괴한 노부부의 얼굴과 호박 형체, 호러 장르적 특성 등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AI 영화 '어나더' 한 장면

AI 영화 얼마나 제작되고 있나

AI는 영화 제작에 얼마나 활용되고 있을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영화계 환경 변화가 여실히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5일 영화제에서 AI 도입에 대해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며 “거대 자본 없이 할리우드 영화를 이길 기회를 꽃피우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AI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AI 영화’ 본선 진출작은 ▲‘원 모어 펌킨’(감독 권한슬) ▲‘폭설’(감독 배준원) ▲‘언더 더 사인 오브 더 문’(감독 박성원) ▲‘파이널 씬’(감독 차세환), ‘어나더’(감독 데이브 클락/미국) ▲‘코끼리가 들려주는 말’(감독 그루칸 아타칸/튀르키예) ▲‘제너레이션’(감독 리카르도 푸세티/영국) ▲‘발전의 주기’(감독 야마구치 히로키/일본) ▲'키스/크래시'(감독 애덤 콜/영국) ▲‘라텍스 키드’(감독 프란 가스/스페인) ▲‘이상한 서커스의 소동’(감독 에테리얼 귈/프랑스·미국) 등 15편이다. 이 중 한국영화는 4편, 나머지 11편은 해외 젊은 감독이 만들었다.


야마구치 히로키 감독의 ‘발전의 주기’는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런웨이 Gen(젠)-2를 사용해 영상으로 변환했다. ‘수노’가 음향을 만들고, 가사를 챗GPT로 붙였다.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는 출품작 중 시각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기술을 활용했다. 전래동화 ‘견우와 직녀’를 각색한 박성원 감독의 ‘언더 더 사인 오브 더 문’은 런웨이, 파이어플라이어로 영상을 만들고 일레븐랩스로 음향을 완성했다. 대본은 챗GPT로 썼다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3일 경기 부천시 웹툰센터에서 진행된 부천영화제 AI워크숍에서 데이브 클락이 참가자에게 조언하는 모습[사진=이이슬 기자]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데이브 클락 감독[사진제공=BIFAN]

올해 부천영화제는 2박 3일간 ‘AI 영화 제작 워크숍’을 열었다. 신청자는 30명이었으나 600명이 몰리자 60명으로 증원해 참여자를 선정했다. AI 영상 전문가가 여러 AI 유료 툴 패키지로 멘토링을 했는데, 20대 초중반 영화학도와 대학 교수들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난 제주한라대학교 강사 문재우 씨는 “AI 영상을 만들어보니 장단점이 명확하다. 실사와 AI의 결합은 장점이다. 영화를 만들 때 VFX(시각특수효과) 비용이 통상 500~600억원 이상 드는 데 AI를 활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겠다. 대규모 인원이 등장하는 장면도 AI로 작업하면 인건비가 절약된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이미지를 AI가 정확히 찾아주진 않아 반복 작업을 거쳐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막연히 두려웠는데, AI를 사용해보니 창작자로서 인간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도구로 활용한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했다.

수백, 수천억 ‘마블 영화’ 누구나 제작 가능

영화·TV·광고 분야에서 AI 활용 스토리텔링의 선구자로 꼽히는 데이브 클락 감독은 ‘AI 영화’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비용 절감과 저변 확대를 꼽았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카메라를 사지 못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스토리보드를 만든 경험을 전하며 영화 제작의 불균형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과거 할리우드 엘리트층에 국한된 대형규모 영화를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AI를 활용하면 마블의 ‘어벤져스’ 같은 영화를 기존 예산의 절반에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락 감독은 영화산업의 침체 속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XR, VR 기술은 서서히 발달했지만, 생성형 AI는 전례 없는 속도로 급부상했다”며 “새로운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AI 영화 제작이 확장돼 1년 이내에 100% AI 생성 영화 관람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중문화 덮친 AI]③"인간이 낼 수 없는 기괴한 표정 오싹"…제작비 0원 AI영화 봐보니

AI 영화 제작 핵심은 ‘생성형 AI’

마켓앤마켓은 전세계 AI 시장 규모가 2023년 1502억달러에서 2030년 1조3452억달러로 9배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연평균 32% 성장해 2031년 1265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D

영화 제작의 핵심은 생성형 AI다. AI 영화를 소라, Gen-2·3, 수노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도구로 활용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공개한 소라는 대표적인 생성형 AI로 꼽히는데, 현재 영화 제작에 가장 활발히 활용된다. 생성형 AI의 예술시장 규모는 2022년 2억1200만달러에서 2032년 58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AI가 생성한 콘텐츠 비중 역시 2020년 1%에서 2025년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