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례조례서 성찰·비전 제시
군정 이끄는 직원에 감사마음 전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말했다.
정 군수는 1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성아트홀에서 ‘2024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공약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성과를 되돌아봤다. 앞으로의 군정 운영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다함께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를 조기 완성하고 부산 유일의 도·농복합 도시의 자부심으로 농수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융복합 미래도시’ 모습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정책 욕구조사 ▲군민청원제 ▲군정정책자문위원회 등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소통도시’를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KTX-이음 정차역 유치 등 교통 인프라 확장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책을 추진할 때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항상 군민의 입장에 서서 군정 전반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힘줬다.
이어 정 군수는 모범 및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함께 군정을 이끌어 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직원들과도 늘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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