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서 "중요한 시기 엄중한 책임 느껴"
장동언 신임 기상청장은 1일 “제일의 가치는 위험 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업무를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후 위기의 시대, 극한기상이 빈발하며 국민의 삶이 그 어느 때 보다 위협받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부여된 책임의 엄중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청장은 ▲위험 기상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상청 ▲국가 전체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상청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만큼의 충분한 과학적 지식과 기술의 토대를 갖춘 탄탄한 기상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정창은 “리더십은 그 직위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태도에 있다”며 “올바른 태도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국민께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상청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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