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출신 언론인 모여라 … ‘봉림언론인회’ 출범

국립창원대 동문 언론인으로 구성된 ‘봉림언론인회’가 지난 27일 저녁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공식 출범했다.

봉림언론인회는 창원대 출신 도내 및 전국 16개 언론사 언론인 30여명을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 및 글로컬대학 언론간담회에서는 회장 선출 및 회칙 의결 등이 진행됐다.

향후 임원진 구성과 정기총회 개최, 봉림언론인상 제정 등을 추진하고 언론과 대학-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동반성장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봉림언론인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창원대학교]

행사에는 국어국문학과 90학번 동문이자 문화일보 경남주재 부장인 박영수 초대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송현준 경남울산기자협회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보직자, 김재흥 총동창회장과 문일우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등도 함께했다.

경남대 한마언론인회와 경상국립대 개척언론회에서는 축하를 전했다.

축사와 함께 ‘글로컬대학’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박 총장은 “봉림언론인회가 언론에 몸담은 동문 언론인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국가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견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초대 회장은 “봉림언론인회 출범에 뜻을 모으고 성원해 준 동문 언론인과 대학 가족, 9만 동문, 지역사회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문 언론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와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 힘이 되는 봉림언론인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