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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위조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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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방지 실무위 회의, 사용처도 편의점 등 확대

"화폐 위조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졌다" 위조지폐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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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최근 화폐 위조범 연령대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지고 사용처도 전통시장, 노점상, 편의점, 음식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전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한은,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 소속의 위폐담당 직원들로 구성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대면 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향후 위폐 발견 건수가 빠르게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최근 위조범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사용처도 확대되고 있어 경계심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익명성이 보장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위폐를 대량으로 판매한 위조범과 유통책이 구속되는 등, 위폐 유통경로가 다양해지는 데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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