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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육부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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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업비 67억원 지원
근골격계 질환 연구 수행
첨단 시스템, 치료 타깃 발굴

숙명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원은 5년간 사업비 67억원을 지원받아 '시공간 멀티오믹스 기반 근골격계 질환 기전 규명 및 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생명시스템학부 양영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약학부 배규운 교수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숙명여대, 교육부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이미지출처=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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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책임자인 양영 교수는 여성건강연구원 내에 '골질환 시공간 멀티오믹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단일세포 공간분석 시스템과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등 첨단 연구장비를 활용해 구성된다. 여성건강연구원은 이를 통해 시공간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생산하고 통합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치료 타깃을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건강연구원은 시공간 멀티오믹스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연구에 나선다.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은 진행성 질환이라 환자의 질병 진행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져야 하지만, 현재는 맞춤형 치료제가 없고 병인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위해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협업 연구도 진행한다.



양영 교수는 "국내외 생명과학 연구자들에게 첨단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사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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