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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배터리 화재 진압 특허 6건 보유…안전한 산업 환경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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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 환경 기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파라텍은 리튬 전지를 비롯한 배터리 화재에 적용 가능한 기술 특허 6건을 확보하는 등 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등록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배터리 모듈 관련 특허는 ▲자석 홀더 타입의 배터리모듈용 소화장치 ▲인젝션 노즐 타입의 배터리모듈용 소화장치 ▲배터리모듈형 소화장치 ▲배터리모듈 화재진압용 스프링클러 노즐 ▲보조 소화수단이 구비된 장비 부착형 자동 소화 장치 ▲장비 부착형 자동 소화 장치 등 총 6건이다.


최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으로 발생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분리막이 손상되면서 양극과 음극의 접촉 및 과열로 인해 일어나며,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되기 때문에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게 특징이다.


파라텍은 배터리 공장 화재에 적용할 수 있는 소화 장치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파라텍은 최근 물류창고형 스프링클러 라인업 강화하며 창고 화재 대응을 위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터리 화재로 인한 피해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파라텍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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