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인 재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숏폼 플랫폼 틱톡,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기업 디스가이즈와 ‘콘텐츠 산업 전문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전했다.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뉴콘텐츠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협력해 마련하는 내용이다.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향상하는 ‘K-콘텐츠 현업인 재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콘텐츠 산업 종사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라며 “K-콘텐츠가 지속 성장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콘텐츠 스텝 업’은 글로벌 콘텐츠 산업 선도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과정별로 열다섯 명 내외를 선발해 전문 지식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틱톡은 영상 플랫폼 기반 홍보·마케팅 프로모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참여한다. 2022년 에미상에서 ‘엔지니어링, 과학 및 기술 부문’을 수상한 디스가이즈는 시각특수효과(VFX), 컴퓨터그래픽(CG) 등 영상기술·제작산업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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