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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예식 공간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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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예식 공간으로 개방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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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한다.


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올해 3월 발표된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개소, 국립공원 야외공간 10개소, 세종 호수공원 등을 포함한 총 48개 공간을 신규 개방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2027년 말까지 200개소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예비부부들이 공공 예식공간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해 원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통합 검색·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의 시설과 물품을 유휴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웹·앱 서비스다.


홈페이지에서 ‘예식’, ‘웨딩’ 등 키워드를 입력해 전국의 공공 예식공간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우리마을 예식공간 대관’ 테마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공공 예식공간 및 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전기차충전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이용금액, 수용인원, 피로연 가능 여부 등 상세한 정보를 조회한 후 원하는 장소와 대관 일자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공원과 지자체 시설 등 80개소에 대한 검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공공기관 시설 등 60여개 공간도 추가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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