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의 선박계류시설이 오는 7월 준공된다.
총사업비 208억원이 투입돼 2022년 11월 공사에 들어간 거북섬 마리나 계류시설은 총 90척의 선박을 정박시킬 수 있다. 또 300m의 경관 브릿지에서 아름다운 시화호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거북섬 마리나에 2026년까지 128억원을 투입해 클럽하우스 등 복합편의시설을 추가 건설한다.
경기도는 거북섬 주변의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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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흥 거북섬 마리나는 전곡 마리나, 아라마루나, 제부 마리나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마리나 시설"이라며 "경기도는 4개 마리나를 통해 800선석의 계류시설을 확보하게 됐고 준공하면 거북섬 마리나가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양레저의 1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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