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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교 상류 중랑천 둔치 서울중랑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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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성인풀, 25m 풀, 유아풀 등 물놀이 시설 골고루 갖춰
신내공원 물놀이장, 봉수대공원 물놀이장 등 무더위 날려줄 도심 속 물놀이장도 개장

 장안교 상류 중랑천 둔치 서울중랑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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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도심 속 물놀이장 ‘서울중랑워터파크’를 7월 2일 개장한다.


장안교 상류 중랑천 둔치에 위치한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전체 6550㎡ 규모로 넓은 물놀이 시설을 자랑한다. 25m풀, 유아풀과 더불어 성인도 즐길 수 있게 50m 국제 규격의 풀장도 갖췄다. 물놀이 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몽골 텐트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돕는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 2부는 2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이용요금은 3세 미만 유아는 무료, 3~12세 어린이는 2,000원, 13~18세 청소년은 3000원,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이다.

구는 이 밖에도, 멀리 가지 않고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 위치한 신내공원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 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간이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중랑구청 뒤편 봉화산 입구에 자리한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물 놀이터와 개울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봉화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신내공원·봉수대공원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 2부는 오후 2시부터 4시 45분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 3곳 모두 8월 18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운영되며 중랑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배치하는 한편, 수질관리, 환경정비 등 물놀이시설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가족들과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며 “많은 이용객이 찾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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