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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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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주가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MEDIHUB Prosta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44분 제이엘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FDA에서 승인한 메디허브 전립선은 제이엘케이가 서울아산병원, 미국 미주리 대학과의 임상시험으로 개발한 전립선암진단 AI 솔루션이다. 전립선암의 진단과 추적에는 다중 매개변수(Multiparametric) 전립선 MR 영상을 활용한다. 질병에 대한 조직학적 이해 및 MR 영상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판독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진단의 난이도가 있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인증된 바이오 마커인 PIRADS (Prostate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점수를 표준화해 사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립선 MR 영상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AI가 전립선 특이 항원 진단 등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시장성이 있는 질환의 솔루션을 이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올해에 5개의 솔루션에 대해 FDA에 신청할 공격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 1개의 솔루션에 대해서는 미국의 보험수가까지 획득해 의료현장에서 과금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8~10월 사이에는 약 3개의 솔루션을 FDA에 신청할 것"이라며 "FDA에 신청한 뇌졸중 솔루션 LVO(대혈관폐색) 솔루션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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