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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스타즈,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사관학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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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컴업', 전 세계 시장 진출 발판 돼
올해 140개 기업 모집…내달 5일까지 신청

K-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 가운데 '컴업스타즈' 출신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컴업스타즈는 해마다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선발대회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201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2022년부터는 민간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고 있다.


컴업스타즈,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사관학교로 부상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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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들이 컴업 행사 참여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컴업스타즈 출신 스타트업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타이어 기업 반프(BANF)는 지난해 개최된 컴업에 참여한 이후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집적해 있는 유럽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를 잡았다. 반프는 지난 4월 볼보그룹의 'CampX'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 타이어 가치검증(PoV)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5월에는 독일의 ‘스케일업 랜딩패드’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물류, 에너지 분야 친환경 기술 기업을 독일 함부르크로 유치하고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지원한다.


컴업스타즈 출신 중 차세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미국으로 활동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오픈AI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에 AI 수면 비서 '슬립챗(가칭)'을 출시한다. '컴업2021'에 참여했던 에이슬립은 수면 데이터 측정을 통해 수면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분석하는 기술을 챗GPT와 연동할 예정이다.


2020년 컴업에 참여했던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는 베트남, 캐나다, 영국, 독일에 이어 지난 1월에 미국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에이모는 AI 혁신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미국 법인 출범과 동시에 'CES 2024'에 참석해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가능한 제품 '4Core'를 공개해 현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탄탄한 자금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사우디의 투자부 장관은 2022년 진행된 컴업의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사우디와 관계의 초석을 다진 H2O호스피탈리티는 이듬해 3월 사우디 투자부와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이어 40조원 규모인 홍해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H2O호스피탈리티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지원사업 계약도 체결했다"며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을 미래 산업으로 주목하는 중동 시장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컴업스타즈,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사관학교로 부상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 호스피탈리티가 '컴업2022'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도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모빌리티 스타트업 소울파킹은 '컴업 2022' 참여 이후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엔터테인먼트 촬영 플랫폼 피름플레이스도 2021년과 2023년 행사 참여 이후 SBS,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한국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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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열릴 컴업에서는 총 140개 팀을 선발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분야는 총 3개로 기존 루키리그, 로켓리그와 함께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너스리그도 새롭게 열린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관계자는 “올해 컴업은 초기 스타트업부터 예비 창업가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선발 기준을 일부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컴업을 기회 삼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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