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건설사와 함께 구명조끼 600만원 상당 후원
부산항만공사(BPA)는 아이들의 안전한 여름방학 나기를 돕고자 19일 창원해양경찰서에서 열린 ‘구명조끼 전달식’에 참여해 600만원 상당의 구명조끼를 후원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상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원해경(서장 김영철)과 한국해양구조협회(회장 김성태)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BPA는 이 캠페인에 부산항 신항 건설사(DL이앤씨·HL 디앤아이한라)와 함께 후원사로 참여했다.
BPA가 300만원, DL이앤씨가 200만원, HL 디앤아이한라가 100만원 상당을 후원해 구명조끼 약 280개를 전달했다.
송유관공사, 거제저유소 등 경남 창원 소재 기업과 단체들도 구명조끼 배부 캠페인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경남도교육청과 창원해경은 체험 중심의 ‘여름방학 학생 생활 메타버스 공간’에서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소개하고, 후원받은 구명조끼를 100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이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며 방학을 잘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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