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55주년 기념
신세계백화점이 제휴카드 55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969년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인 신세계카드를 선보였고 55년이 지난 현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5개의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5% 할인쿠폰, 무료 주차권,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신세계 카드 발급 고객 100만명을 돌파한 후 17년이 지난 올해 누적 고객 9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가 제휴카드 5개사(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와 손잡고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추첨을 통해 10%에서 최대 55% 사은 참여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어 55% 사은 참여권을 수령한 고객은 제휴카드로 30·60·100만원 어치 구매하면 16.5·33·55만원을 신백리워드로 돌려받는 것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주말(21~23일, 28~30일)에는 제휴카드로 명품·패션·잡화 브랜드에서 합산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14·21·35·70만R을 준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식품, 패션·잡화, 가전·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버스데이 쿠폰팩과 신백리워드 2000R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사도 청구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진행한다. 제휴 삼성·신한·하나·BC바로 카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회에 한해 각각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최대 24개월, BC바로카드는 최대 12개월, 삼성카드는 최대 5개월 등 구매 금액 등에 따른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신선식품 6종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카드 55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이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5개의 제휴카드사와 손잡고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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