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 장착 시 보험료 4% 할인
D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첨단안전장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출시했다. 이 첨단안전장치가 자동차에 장착돼 있는 경우,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0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특약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Around View Monitor)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Surround View Monitor) 장치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를 4% 할인해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란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차 안의 모니터로 차량 주변의 360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을 보조해줄 수 있는 장치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와 함께 첨단안전장치로 불린다.
종래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달려있으면 추가로 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돼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찾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