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 오후 4·5급 승진 발표...자연순환과 이소연 팀장 등 특수직렬 팀장 4급 승진 영광 · 김득삼 4급 승진 예정자 아내 동대문구 이자영 재정경제국장이어 서울시 서기관 부부 커플 탄생...서울 25개 자치구들도 하반기 승진 인사 단행 송파구 이남규 복지정책과장 4급 승진
승진 시즌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마다 하반기(7월 1일 자) 승진 인사 단행에 분주하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4·5급 승진 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
홍보담당관 고경인 홍보기획팀장, 동행정책담당관 황성원 동행정책총괄팀장, 기획담당관 김현아 기획조정팀장, 예산담당관 신애선 예산총괄팀장, 양성평등담당관 송미정 양성평등정책팀장, 미래청년기획단 정소진 청년정책팀장, 경제정책과 신혜숙 경제정택팀장, 장애인복지정책과 임하정 장애인복지정책팀장, 문화정책과 김정은 문화정책팀장, 교육지원정책과 유제우 교육지원정책팀장, 디자인정책담당관 김남수 디자인정책팀장, 균형발전정책과 이기응 균형발전정책팀장, 공연여가정책과 황성묵 공원녹지행정팀장, 도시기반시설본부 김득삼 총무과장, 서울아리수본부 박은섭 총무과장 등 행정직 15명이 4급(서기관) 승진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득삼 4급 승진 예정자는 동대문구 이자영 재정경제국장이 아내여 서울시 서기관 커플이 됐다.
또 도시기반시설본부 장병선 설비총괄과장, 물재생시설과 최형준 수질관리팀장, 자연생태과 신재원 자연생태기획팀장, 자원순환과 이소연 자연순환정책팀장, 기술심사담당관 송동욱 심사총괄팀장, 도로계획과 김상우 도로정책팀장, 도로관리과 원영구 도로관리팀장, 동북권사업과 이원희 발전기획팀장, 수변감성도시과 홍현탁 수변정책팀장, 도시기반시설본부 최문기 설계총괄과장, 서울아리수본부 김근용 계획설계과장, 구로구 윤석빈 치수과장, 서울역사박물관 박상빈 전시과장, 보건환경연구원 김현정 식품안전성팀장 등 14명 등 기술직 팀장이 4급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서울 자치구들도 속속 4·5급 승진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 중 맨 먼저 지난 11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4·5급 승진을 발표했다. 이남규 복지정책과장이 4급(서기관) 승진 테이프를 끊었다.
이남규 국장 승진 예정자는 어르신복지과장 등을 역임한 복지전문가다. 또 임영우 기획팀장도 5급 으로 승진했다.
같은 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유민석 주민안전과장을 4급으로 승진시켰다.
중구(구청장 김길성)은 김영혜 행정지원과장, 김성학 생활안전과장, 김남희 전통시장과장 등 4급 승진 영광을 안았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황선의 재건축사업과장을 4급, 홍정아 미디어홍보담당관 팀장을 5급으로 승진 발령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김희순 감사담당관 팀장, 행정지원과 김진배 팀장 등이 5급으로 승진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한상호 기획예산과장과 장우연 진관동장이 4급 승진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나현천 재건축재개발과장과 박규모 창제1동장이 4급 승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흥락 자치행정과장과 소은미 복지정책과장이 4급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25개 서울 자치구 중 7개 자치구가 4·5급 승진자를 발표했다. 승진자는 대부분 복지정책과, 생활안전과 등 일하는 과장들이 많아 고생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도 일하는 자리에 가야 승진의 영광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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