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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호 수소전문기업 탄생… 수소 소부장 산업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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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업 지원 사업, 지역 내 최초 정부 지정 수소전문기업 배출

수소전문기업 ‘이너센서’… 수소센서 분야 글로벌시장 석권 도전

포항시는 지역 내 수소 센서 기업인 ‘이너센서(대표 강문식)’가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포항시 최초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포항시, 1호 수소전문기업 탄생… 수소 소부장 산업 성장 이끈다 지난 4월 출범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이너센서 강문식 대표 두 번째줄 왼쪽에서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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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전문기업 확인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달 31일 이너센서를 비롯한 7개사를 수소전문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국 수소전문기업은 99개가 됐다. 특히 이중 경북도에 소재한 이너센서와 햅스(구미 소재) 2곳은 모두 포항시와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산업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돼 포항시가 수소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이너센서는 지난 2015년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창업했으며, 반도체 MEMS(초소형 전자기계 시스템) 설계·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센서를 개발해 현대자동차 NEXO 수소자동차 수소가스센서용 MEMS칩을 공급하고 있다.


급속히 증가하는 글로벌 수소 에너지 수요 추이 속에서 수소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수소센서 시장은 오는 2028년 글로벌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너센서는 자체 개발·특허를 보유한 센서 설계 기술을 통해 2025년 60억원 투자유치, 2027년 전 세계 수소감지기 시장 10% 점유,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목표로 수소 센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024년 포항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포항테크노파크를 통해 시행했으며, 올해는 이너센서를 비롯한 4개사가 선정돼 현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물 제작·전시회 참가 등 수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별 맞춤형 과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너센서는 2023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에서 ‘고신뢰성 수소가스센서용 MEMS 칩 제작’ 과제로 선정돼 시제품 제작에 성공하고 우수한 성능평가 성적과 특허출원 성과를 냈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현장 인력 양성 사업 등 수소 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포항시 1등 기업이 곧 국내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 수소기업을 발굴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 기업 30개사를 집적화하고,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수소전문기업 10개사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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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올해 말로 예정된 수소특화단지 지정이 유력한 가운데,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한 더 폭넓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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