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정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파트연합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새로운부천시아파트연합회·부천시아파트총연합회와 '공동주택 대상 시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를 활용해 시민에게 유용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고, 부천시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데 아파트연합회들과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단지들은 각 아파트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TV의 보유 구좌를 통해 시에서 제공하는 시정 홍보 자료를 송출하고, 아파트 게시판에 정책&문화 포스터 '부천라이프'를 게시하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협력사항을 이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보조금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항을 홍보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1기 신도시로서 아파트 단지가 많은 도시인데, 각 아파트연합회가 시 정책과 홍보사항을 알리는데 흔쾌히 협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