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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니커에프앤지, K푸드 인기에 삼계탕 '앗뜨거'…美 이어 유럽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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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에프앤지가 강세다. 전 세계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계탕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39분 마니커에프앤지는 전날보다 25.1% 오른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달 9일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유럽연합(EU) 수출용 삼계탕 첫 수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까다로운 해외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협업 및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 처음 출고한 물량은 독일 최대 한국 식품 유통 협력업체를 통해 확보한 현지 도소매 유통 채널과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14년 한국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 수출을 성공한 데 이어 10년 만에 유럽연합(EU)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성장세를 보여 유럽 시장에서의 흥행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작년 설립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삼계탕 수출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EU 수출 성공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열처리 가금육 수출을 위해 지난 1996년 EU와 첫 검역 위생 협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협상을 최종 타결하며 28년 만에 유럽 시장의 빗장을 해제했다.


미국, 캐나다에 이어 오랫동안 공들인 EU까지 삼계탕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냉동 치킨 등 열처리 가금육의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산 삼계탕을 시작으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의 새로운 시장개척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삼계탕에 대한 현지 반응에 따라 향후 추가 물량 수출도 예정 중이며, 삼계탕에 이어 마니커에프앤지 대표 브랜드인 바사삭 시리즈 등도 수출 협의 중이다.


유럽 식탁까지 진출한 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은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국내 오프라인 할인점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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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등 닭고기 수출 실적은 6.6% 증가한 3780만달러를 기록하였다. 삼계탕(열처리가금육)은 1996년 EU과의 수출검역 협상 시작 이후 27년만인 작년, 검역요건이 타결돼 이번 5월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8.5t(약 500만달러)이 첫 수출 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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