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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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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8개 학교로 찾아가 클래식 선사…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참여
눈높이 맞춘 친근한 클래식 음악에 해설 더해
청소년들 “처음 경험해 본 오케스트라, 잊을 수 없는 감동 줬어요”

송파구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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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험해보는 오케스트라 공연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첫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따로 시간 내지 않고도 학교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음악이 머릿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11일 송파구 영파여고 강당이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하였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마련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30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학생들과 만나 음악으로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구가 2년째 이어오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향의 폭을 넓히고,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도록 돕는다.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교육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했다. 찾아가는 학교를 7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송파구립교향악단과 함께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빙하여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영파여고에는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찾아와 1, 2학년 학생 600여 명과 만났다. 비발디 '사계', 파블로 데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요한 스트라우스 '피치카토 폴카'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현악 합주로 연주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연주 전후에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설을 더하여 공연의 이해를 도왔다.


‘송파구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 22일까지 위례솔중, 가원중, 문현중, 오주중, 보인중학교를 방문하여 약 2,500명의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기에 접한 음악은 평생 취향과 장르의 선호를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지향)는 2018년 창단한 서울 소재의 민간교향악단이다. 신인 연주자를 발굴하여 양성, 국내외 다양한 문화교류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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