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여만원의 사업비 확보…스포츠 역량 향상하기 위한 기회 얻어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체육부가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의 ‘2024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4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학 체육부 운동선수들과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기회를 얻었다.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대학 운동부가 위기에 처한 경우에 기관의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KUSF,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함께하며 연간 60억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국립목포대학교가 받게 된 4700여만원은 대학운동부별 학생 선수의 양적 비율, 대학 예산지원, 체육특기자 선발 여부, 경기실적 등이 평가돼 배정된 것이다.
현재 국립목포대는 검도, 롤러, 배구, 탁구, 육상 등 5개 운동부에 39명의 선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비는 훈련, 대회출전, 훈련 용품 등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박희석 체육부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운동부 부원들의 열정에 감사하다. 체육관 리모델링과 재활센터 운영 등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며,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 역량을 향상하고 운동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대학의 운동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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