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이틀째 강세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앞바다에 140억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31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19.77% 상승한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어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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