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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보이는 숫자에 집중‥반도체, 하드웨어, 건강관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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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이는 숫자에 집중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수출 실적과 이익 전망을 동시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5월 수출 실적을 공개했다. 두 자리 수출 증가율과 월간 최대 무역흑자를 확인했다. 품목 중에선 반도체, 하드웨어 등 IT가 양호했다. 바이오헬스도 전년동월보다 증가했다. 양호한 수출 실적과 함께 이익수정비율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지난주 코스피는 부진했다. 시장금리 상승과 원화가치 절하가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하면서 지수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코스피는 2630포인트 선으로 내려갔다. 매크로 환경이 흔들리면서 코스피도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주에도 다양한 매트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 시장이 경계 태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행인 점은 주말에 발표한 5월 수출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5월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한 581.5억 달러, 수입은 2% 감소한 531.9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월보다 24억달러 개선된 49.6억 달러 흑자로 확인됐다. 올해 무역수지 중 월간 기준으로 흑자 폭이 가장 커 원·달러 환율 변동 축소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15대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도 상당 부분 양호했다. 선박은 과거 수주 당시 높은 선가를 바탕으로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증시에서 주도 업종으로 자리매김한 반도체도 전년동월대비 50% 이상 증가율을 유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5월에 50.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SSD와 관련된 컴퓨터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IT와 바이오헬스도 수출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특히 해당 업종은 증가율 외 절대 수출금액도 전월보다 개선됐다.


수출이 위축되지 않고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각 업종 이익 전망에도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익 전망치를 따라 시장에 대응하는 방식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수출 실적이 양호하고 이익 전망도 꺾이지 않은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성과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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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준 연구원은 "수출이 늘고 이익조정비율도를 유지하는 업종을 고르면 반도체, 하드웨어, 건강관리 등이 선택된다"며 "아직 품목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철금속, 식음료, 화장품도 수출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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