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형 도로·철도 기술, 라오스·몽골에 ODA 지원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라오스 도로건설 시장 진출 위한 협력
몽골 광산 연계한 철도망 계획 수립 지원

국토교통부가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통해 라오스, 몽골과 도로·철도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라오스에는 도로포장 관련 설비·기술, 한국형 도로 설계 기준을 제공하고 몽골에는 광물자원과 연계한 철도망 계획 수립과 한국형 철도관리시스템 등을 지원해 해외 도로·철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한국형 도로·철도 기술, 라오스·몽골에 ODA 지원 국토교통부 청사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AD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외건설협회 등으로 구성된 라오스 ODA 협력 출장단은 지난달 28일 라오스에서 열린 도로포장용 건설재료 생산설비 전달 기념식에 참석해 후속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ODA 사업인 '라오스 도로건설 및 관리기반 자립화 사업'을 통해 비포장도로 비율이 높은 라오스에 도로포장 점검 장비를 지원한다. 또 한국형 도로 건설기준을 라오스 환경에 맞춰 제공하고 교육하는 등 라오스 도로 관리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기업의 기술로 이뤄진 도로포장용 건설재료 플랜트와 다짐 장비 등을 라오스 정부에 제공하는 행사다. 양국 정부는 라오스 도로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루앙프라방 공항 등 국내 기업의 주요 관심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국토부,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몽골 ODA 협력 출장단은 지난달 30일 몽골에서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 ODA 사업으로 몽골의 주요 광산 거점 지역을 잇는 철도망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광산과 연계한 몽골의 철도망 계획, 노선 타당성 조사, 물류 연계 방안과 민관합작투자(PPP) 사업 모델도 제시했다.


AD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국토교통 ODA 사업은 2013년 약 30억원 규모에서 현재 3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아시아는 누적 수주 2위 지역이자 ODA 중점 협력 지역으로, 특히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ODA 사업을 활용해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