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뱅킹 앱, 15개 은행중 '모바일전환율' 1위

KB국민은행의 뱅킹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이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수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주요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달 전국 20~69세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KB국민은행은 조사 대상의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 은행과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가장 높은 거래율을 보였다.

또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38.9%)을 훌쩍 뛰어넘는 58.4%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모바일 전환율이란 은행별 거래고객 중 해당 은행의 금융 앱을 정기적으로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을 뜻한다.

아울러 KB스타뱅킹은 금융 앱별 ‘정기적 또는 생활에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비율’인 확보고객 비율에서도 전월 대비 1단계 상승하며 인터넷 은행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 앱 중 2위를 차지했다. ‘확보고객 비율’은 금융소비자의 행동 특성이 반영된 인식적 지표로 고객의 지속적인 이용 의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허브 플랫폼으로서 금융소비자에게 편의와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