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하락하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에 제동이 걸린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31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000원(3.92%) 하락한 19만6000원에 거래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또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 대표를 비롯한 민 대표의 측근인 이사들을 해임하려 했다. 하지만 전날 판결로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어려워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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