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직접 소개하는 ‘와디즈스토어 공동 구매’ 런칭
와디즈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와디즈는 트레져헌터와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국내 1세대 MCN 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유튜버 700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은 와디즈스토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 추진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가 보유한 펀딩·커머스 서비스와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간 협업 구조를 마련해 오는 6월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와디즈 스토어 제품 매칭 및 공동구매 진행 ▲크리에이터-와디즈 입점 브랜드 협업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펀딩 출시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와디즈가 크리에이터 전문 분야에 맞는 와디즈 스토어 제품을 제안해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크리에이터와 스토어 입점 브랜드 간 협업을 추진해 제품을 개발,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할 수 있다.
또한 와디즈는 크리에이터의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 기업을 연결해 와디즈 펀딩으로 처음 출시하는 등 협업 구조를 만들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통해 와디즈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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