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첫발 내딛는 아이들과 동행… 공단 사회공헌활동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4월 30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하늘반창고 키즈’ 선포식을 가지고 5월부터 전국 복지시설과 결연해 입소아동들과의 동행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매년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에 건보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우리집원’과 결연을 맺고 29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집원은 현재 0세부터 18세 미만의 보호자 없는 아동 40여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공단은 시설을 방문해 체험활동에 쓰일 캠핑의자와 테이블 세트, 간식 등을 지원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분기별로 도서, 의류 등 시설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지원까지 다방면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함은 물론, 앞으로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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