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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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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가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했으나 '삼성전자 C-Lab Outside'를 금융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삼성금융 C-Lab Outside'로 명칭을 바꿔 지원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6곳 선정 29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2024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진출사 축하행사에서 본선진출 스타트업 대표들과 삼성금융네트웍스 각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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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는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사가 선발됐다. 올해 참가 업체 수는 전년 보다 약 22% 증가했다.


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한 업무효율화 제안이 주를 이뤘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플랫폼 경쟁력 제고 및 사업 영역 확장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삼성생명은 그 중 ▲가지랩(개인 맞춤형 웰니스 큐레이션 기술 개발) ▲닥터다이어리(혈당 플랫폼 개발 및 연관 상품·솔루션 사업) ▲일만백만(AI기반 영상 생성 서비스) ▲임팩티브AI(AI 기반 수요 예측 및 재고관리 솔루션)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화재가 선정한 곳은 ▲고고에프앤디(IoT 센서 활용 모빌리티 AI 안전운전 솔루션) ▲아일리스 프런티어(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챗봇 개발) ▲토끼와 두꺼비(시니어 일상 비서 서비스 '똑비') ▲Lydia AI(AI 기반 최적 할증모델 구축) 등 4개사다.


삼성카드는 ▲루센트블록(부동산 토큰 증권 거래 플랫폼 '소유') ▲어니스트AI(AI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전략 운영솔루션) ▲케이알지그룹(상업용 임대차 월세보증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전자상거래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빅밸류(부동산 마이데이터 기반 가격추정 솔루션) ▲앤톡(유망 비상장 법인 발굴 솔루션) ▲지엔터프라이즈(세금 환급 및 세무자동화 솔루션) ▲투디지트(AI 초개인화 콘텐츠 서비스 솔루션)등 4개사를 선정했다.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실무 부서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그 후 4개월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10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각 금융사별 1개팀, 총 4개 팀에 각각 1000만원의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추가적으로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에는 추가 심사를 거쳐 지분 투자 기회도 받을 예정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의 항해를 시작한 본선진출 스타트업 임직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협업을 통해 금융의 미래를 여는 열쇠를 찾을 수 있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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