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만나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교두보 마련에 선제 대응해야”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인(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22대 국회에서 충남과 지역 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전날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현재 지방 농촌 소멸시대에 수도권 규제를 통한 지방 분산을 시작하지 않으면 더이상 충남의 발전은 없다"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이 지역 균형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충남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에서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을 향한 교두보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당선인은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웅진 백제 문화촌 조성 △장암~석성 간 신 금강대교 건설 △규암면 지방도 625호 도로 확·포장 공사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파크 골프텔 조성 등에 대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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