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근로 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내달 3일까지 기한 내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류 서식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일자리 사업 근로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다문화가정 돌봄’, ‘로컬푸드 유통 현장체험 청년 일자리’, ‘원도심 관광지 조성 및 환경정화’, ‘다도면 관광명소 주변 철쭉 꽃밭 가꾸기’, ‘유아숲체험 보조원’, ‘성북동 양심화단 및 주차장 환경정비’, ‘금남동 쓰레기 무단투기 순찰 및 정화’, ‘남평 드들강변 꽃길 및 산책로 정비’, ‘동강 느러지 전망대 수국길 관리’ 등 9개 분야에서 22명을 모집한다.
근무 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1일 8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1일 5시간 이내이다. 시급 9860원이며 간식비 5000원과 주휴·연차수당은 별도로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5월 27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로 가구원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 가장,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노숙인 등은 열악한 취업 여건을 감안해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참여자(청년은 1세대 2인 이상 참여 가능), 사업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자는 재산 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를 거쳐 내달 28일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근로를 통한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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