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당 5억원씩 총 10억원 지원
마을을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마을로 꾸미는 시범사업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4년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서면심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 시범사업은 울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심사 후 최종 2건을 선정해 1개 사업당 5억원씩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말 실시한 공모 결과 ▲중구 ‘새로 만드는 울산형 전통시장’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개선’ ▲동구 ‘색채마을 화색동진 조성’ ▲북구 ‘판지-제전 오션로드 조성’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공단 문화경관 개선’과 ‘추성1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총 6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날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구군으로부터 접수된 사업 6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사업의 적절성, 사업 실현성, 주민참여, 기대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활력과 활기를 높일 수 있는 경관 재생을 추진해 꿀잼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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