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와이씨켐, 반도체 업계최초 인산분석장비 양산적용 기대…소재서 장비로 '영역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반도체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인 와이씨켐이 반도체 장비 사업에 진출한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소재 분야의 개발?제조?품질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비 개발 그룹을 구성해 반도체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를 개발해왔다. 와이씨켐이 개발한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는 싱글워터 타입과 배치(batch) 타입 두 방식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세정장비로 다음달에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과도 현재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고집적화에 따른 웨이퍼 세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미세 오염 물질 제거가 반도체 수율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를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와는 별개로 현재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를 개발 중이다.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는 고선택비 인산을 사용하는 반도체 제조 라인에서 실시간 인라인 리얼타임으로 정확하게 고선택비 인산 농도를 분석해 고선택비 인산을 교체하는 타임을 알려주는 장비다.


와이씨켐 관계자는 "아직 양산에 적용된 사례가 없다"며 "우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해 내부 테스트 과정에 있어 상용화되면 국내외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연내 글로벌 고객사의 현장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소재 분야와 더불어 반도체 장비 분야도 다음달 첫 장비 출하를 기점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