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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불구속 필요성 강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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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1시간 일찍 도착

음주운전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불구속 필요성 강조할 듯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위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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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께 김씨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오늘 있을 심문 잘 받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오전 11시30분, 오전 11시45분께 열린다.



경찰은 사고 10여분 전 김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나와 비틀대면서 차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유흥주점의 직원들과 술자리 동석자들로부터도 김씨가 혼자 소주 3병가량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한 점, 세 차례 경찰 소환 조사에 임한 점,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는 점 등 불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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