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이 23일 제2기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기 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은 외교·안보·통일, 국방, 국가위기관리, 경제안보, 사이버안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로 국가안보실의 정책 수립과 이행,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정책자문위원의 임기는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위원은 박재적 연세대 교수, 서정건 경희대 교수, 윤민우 가천대 교수, 이나경 서울대 교수, 이지용 계명대 교수, 조윤영 중앙대 교수, 진창수 세종연 수석연구위원, 정구연 강원대 교수, 성한경 서울시립대 교수, 박종희 서울대 교수, 김성현 성균관대 교수, 현혜정 경희대 교수, 김광진 숙명여대 석좌교수,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 양욱 아산정책연 연구위원,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전경주 KIDA 연구위원, 장항배 중앙대 교수 등 18명이다.
장 실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국가안보실에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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