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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 국제 판권 취득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 베트남 첫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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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은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를 베트남진출 국내 동물 사료 회사에 13톤 규모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출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다국적 동물 사료 기업들로부터 구매의향서를 받고 있으며 계약 성사를 위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베트남 축산 시장은 소규모 축산 농가는 감소하고 전문화된 대규모 축산 시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양돈 산업의 경우 2022년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2740만두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동물용 소독제 시장은 4500억원 규모다. 그러나 이에 따른 가축 질병 문제와 가축 분뇨 처리로 인한 환경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상태다.


지더블유바이텍이 국제 판권을 취득한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는 천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30초~1분 이내 바이러스 99.99% 사멸 효과가 있다. 축사, 돈사 내 유익 미생물을 보존해 사람, 가축, 환경 모두 안전한 방역이 가능하다.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베트남의 양돈 업계 가축 질병 문제를 다수 해결 가능하다. 또한 축사 내 가축을 이동시키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 사용 가능한 효율성 등을 장점으로 베트남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 외에도 중국, 필리핀 등 주요 파트너 국가에 대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실험 후 판매 규모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이 이뤄진 항바이러스 제품 외에도 특허 받은 이산화염소 살균소독제, 축분 액체비료화 기술이 반영된 솔루션 등 다양한 농축산 환경 개선 아이템으로 확대해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추가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의 그린 바이오 사업 총괄 안대봉 상무는 “베트남 수출길이 열리면서 그린 바이오 신규 사업 개시 후 첫 실질적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자사 제품은 한국의 앞선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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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바이러스 세정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공동 특허 등록된 공신력 있는 제품이다. 지난 1월 국제 판권을 획득했으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 제품 성능 검증을 마치고 본격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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