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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B금융,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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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8만8000원→9만6000원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유있는 1등 프리미엄으로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이 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긘 연구원은 "이익 체력과 자본력, 주주환원 모두 시중 은행주 중 가장 앞서는 KB금융의 1등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 할인율은 기존 40%에서 35%로 축소했다"면서 "목표주가는 2024년 주당순자산가치(BPS) 14만2944원에 타깃 주당순자산비율(PBR) 0.6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업황을 떠나 매력적인 장기 투자자산으로 변신 중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과 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로,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데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은 오는 7월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올해 2월 발표한 수준(3200억원)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며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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