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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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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이주의 전시는 전국 각지의 전시 중 한 주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전시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준초이 개인전 '필연적 만남, Serendipity' = 두손갤러리는 사진작가 준초이 개인전 '필연적 만남, Serendipity'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걸어온 예술과 인생 여정을 아우르는 의미를 담아 그의 대표작 '반가사유상'을 조망한다.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반가사유상2(小) BANGA SAYUSANG 2(small)_Archival Pigment Print_Hahnem?hle Photo Rag Baryta Paper_46.6 x 70cm [사진제공 =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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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반가사유상' 사진은 불교 조각의 걸작으로 꼽히는 우리나라 국보인 반가사유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고 있다. 근경에서 포착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 수행하는 반가(半跏)의 옆 모습, 곡선의 어깨가 드러난 뒷모습까지, 작가는 자신만의 섬세한 감각으로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조명한다.


사진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시기 반가사유상과의 내면의 대화를 통해 깊은 해탈의 경지를 발견했다는 작가는 당시가 인생의 결정적 순간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과거가 축적되며 거칠어진 반가사유상의 표면에 주목해 1500년 동안 켜켜이 쌓아진 상처를 자신의 삶에 투영시켜 바라본다.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반가사유상_한정판_아트워크. [사진제공 = 두손갤러리]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다뤄온 '반가사유상'의 세계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반가사유상의 순수한 피사체가 담긴 원형의 작품과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변형의 작품을 함께 소개해 과거, 현재 그리고 상상 속 미래의 반가사유상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고전의 미와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새로운 미를 제시하는 이번 전시는 반가사유상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보며, 온전히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는 6월 20일까지,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두손갤러리.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이윤희, bread and eggs, 2024, Porcelain, 120 x 60 x 65 cm [사진제공 = 리나갤러리 서울]

▲이윤희·조광훈 '1,250℃'展 = 리나갤러리는 이윤희, 조광훈 작가의 '1,250℃'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다수의 ‘테라코타(terracotta)’ 조각품을 선보인다.


테라코타는 라틴어 또는 이탈리아어로 ‘흙을 구워서 만든 어떤 것’이라는 뜻이 있다. 가마에서 일정한 온도와 시간을 견뎌낸 후 만들어진 ‘테라코타 작품’에 대해 통상 도자기 형태의 작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전시에서는 일상에서 관찰 가능한 ‘인간의 욕망, 결핍, 삶과 죽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윤희 작가의 작품은 백색의 매끈한 표면 위, 금빛으로 정교하게 그려낸 화려한 무늬를 특징으로 말할 수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그로테스크(grotesque)’한 도상의 나열을 통하여 인간의 ‘생(生)’과 ‘사(死)’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에서는 ‘신곡(La divina commedia)’ 시리즈의 작품을 통해 그는 인류의 역사와 인류의 죄악과 성찰 등에 대한 서사를 보여주고자 한다. 작가는 인류의 서사를 작품에 압축해 표현하는 동시에 정교하고 세밀한 묘사를 통해 숭고미를 느끼게 한다.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조광훈, A sulky boy, 2023, Ceramics, 31.5 x 57 x 38(h) cm [사진제공 = 리나갤러리 서울]

조광훈 작가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고민과 물음을 던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영장’에서 관찰한 ‘인간군상’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수영장에서 인간애, 온정 등의 감정을 발견했으며,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했다. 더하여 작가는 물속에서 느낄 수 있는 ‘부력’과 땅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중력’을 교차하여 보여줌으로써 현실에 관해 끊임없는 물음을 던진다.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이야기, 우리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전시는 인류의 역사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6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 리나갤러리 서울.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설치 전경. [사진제공 = 국제갤러리 부산점]

▲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 국제갤러리는 부산점에서 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를 선보인다. 김영나는 2011년 이후 줄곧 디자이너가 미술 언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흥미로운 지점들을 발견해가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디자인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두 영역을 확장할 뿐 아니라, 시각예술의 언어와 전시의 맥락을 새롭게 규정하고자 자신의 디자인 작업에 근간을 둔 자기 참조적 행위를 이어간다. 작가의 이번 첫 개인전은 그의 회화 및 평면작업, 조각, 벽화로 구성된 근작 40여 점을 살펴보고, 전시장 내에서 전개되는 그래픽 디자인적 요소의 표현 가능성과 효용성을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작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과거 코스(COS), 에르메스(Herm?s) 같은 브랜드 또는 미술관 아트숍과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사물과 재료가 의외의 상황에 놓였을 때 발생하는 색다른 이야기에 주목했다. "익숙한 사물과 사건이 보유한 디자인적 요소를 새로운 시공간에 배열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란 무엇일까?" 디자인적 관점에서 출발한 작가의 질문은 현대미술과 전시장의 맥락으로 들어오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이주의 전시]준초이 '필연적 만남'·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外 김영나 개인전 'Easy Heavy' 설치 전경. [사진제공 = 국제갤러리 부산점]

디자이너에게는 ‘낯선’ 공간인 전시장 벽면과 인쇄물의 지면이 상호 참조하는 관계를 상정함으로써, 그는 디자인적 실천이 미술 제도에 개입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그래서 그의 작업은 미술, 디자인, 건축,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 사이에서 층위를 더하고, 관람객은 그래픽 디자인이 단순한 기능적 표현을 뛰어넘어 문화를 해석하는 기호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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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 ‘Easy Heavy’는 가벼워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대상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그래픽 디자인은 보통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념품과 같이 수집 가능한 대상으로 여겨지지만, 작가는 이 수집된 이미지들을 샘플링이나 재편집의 과정을 거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재현하거나 전시장 환경과 관련된 여러 요소를 환기하는 시각언어로 활용하기에 때로는 묵직한 촉진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시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획됐는데, 첫 번째 공간은 작가의 대표 연작을 선보이고, 이어 두 번째 공간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시각 언어를 재편집해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최근 작업을 소개한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부산시 수영구 망미제2동 구락로 국제갤러리 부산점.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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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0508:00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뒤흔드는 시진핑 실각설…사그라들지 않는 이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실각설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진핑 주석이 참석할지 여부도 관심사인 상황에서 실각설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내부 정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군부 측근들이 잇따라 실각하고 있는 상황이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분석이 나

  • 25.07.0409:06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신춘문예 3관왕' 강유정 대변인[AK라디오]

    3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사회를 본 사람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현역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근무하는 이가 세 명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강유정 대변인이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있다가 지난 6월5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얼굴'이다. 대통령의 메시지, 행사, 각종 결정

  • 25.07.0110:48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AK라디오]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2차관·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 후보자는 '정무 감각이 있는 재정·예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연결되는 기획재정부 라인으로 경제팀 얼개를 짰다. 즉각적으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AI를 중심으로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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