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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하루천자]6명 중 1명이 앓는 당뇨…걷기로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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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당뇨병 관리·예방을 위해 가장 추천되는 운동이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걷기는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이다. 실제로 걸음 수는 당뇨병 발생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루에 걷는 걸음을 2000걸음 늘리면 5년 후 당뇨병 발생률이 25% 줄고, 1만걸음까지 증가하면 76%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걷기와 당뇨병을 연계해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속적인 걷기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다.


[하루만보하루천자]6명 중 1명이 앓는 당뇨…걷기로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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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2021년부터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에 대한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6.5㎞라는 거리에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뜻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춘계(5월 1일~6월 30일), 추계(9월 1일~10월 31일)로 나눠 두 달씩 총 넉 달간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통해서 모인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약 156억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졌다.


한독도 2009년부터 걸음 기부 등을 통한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열어오고 있다.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당뇨병의 날인 11월 14일 즈음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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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합병증이지만 작은 상처가 결국 발의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발에 상처가 잘 생길 수 있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궤양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당 관리뿐 아니라 자주 발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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