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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일상에서 만나는 공예…17일부터 '공예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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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전주·진주·부안서 공예자원 발굴·소개
전국 공방·화랑서도 전시, 체험, 판매, 강연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대대적으로 조명하는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공예주간(Korea Craft Week)'이다.


도시와 일상에서 만나는 공예…17일부터 '공예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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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공예문화를 확산하는 종합공예문화축제다. 올해 주제는 도시와 일상에서 공예와 공방을 만난다는 의미의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io).' 전국 공방, 화랑,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체험, 판매, 강연 등을 한다.


거점은 강원 고성군,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전북 부안군 네 지역이다. 각각 특색있는 공예자원을 발굴해 소개한다. 고성군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이 가능한 공예 체험을 선보인다. 송지호 해수욕장과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카페, 식당 등과 함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주시는 지역 대표명소인 한옥마을에서 한지, 한복, 한옥 등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이어가는 장인을 소개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전북 무형유산들의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참여형 전시 등이다.


부안군은 주요 명소인 내소사, 변산해수욕장, 청자박물관에서 부안 청자를 내세워 공예 장터, 전시, 체험 행사를 펼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명상. 채석강의 낙조에 전북 무형문화재 방짜유기장 이종덕 보유자가 제작한 싱잉볼을 더해 자연과 공예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유네스코 공예·민속 창의도시인 진주시는 관내 박물관 등 문화기관에 소목을 활용한 해주 소반 만들기 등 공예품 제작 체험장을 마련한다. 더불어 골목 공방들에서 특색 있는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롯데몰 진주점에서 공예품 전시 '공예도시 진주전'을 연다.


이 밖에도 서울시, 강원도, 울산시, 제주도 등에서 공예의 매력을 전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은 공예작가, 차 생산자, 차 애호가 등이 함께하는 '다함께 차차차(茶) 크래프트 티 페스티벌'이 연다. 서울공예박물관은 '크래프트 앤'을 개최한다. 지난해 공예상을 수상한 김혜정 도예가, 서영희 디렉터, 허보윤 교수 등이 공예를 일상의 한 부분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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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 2?우연히 마주한 공예'를 운영한다. 초, 도예, 가죽 등을 활용한 일일 강좌와 장터다. 울산시는 한옥 공간에서 국내외 공예작가 쉰 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크래프터즈'를 열고, 제주도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16호 장성우 한지장의 한지 제조 과정 등을 시연한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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