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제1기 창원시 지속 가능한 발전 시민대학 수료식’을 창원복합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4년 ‘지속가능발전 시민대학’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8시간) 내에 선별된 수준 있는 4개의 강의를 집중력 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1기 시민대학은 109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과 14일 각 4시간씩 진행하였고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강의는 ▲윤호일 전 남극세종기지대장이 2003년 남극에서 몸소 느낀 ‘기후변화 현상의 생생한 이야기’ ▲안명선 지속가능미래연구소장의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의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 ▲안권욱 창원시 지방분권협의회 부위원장의 ‘지방자치 분권의 이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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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수료식에 참석한 조명래 제2부시장은 “그간의 풍요로움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이제는 행정과 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지속 가능하게, 투명하게, 책임성 있게 변해야 할 때이다. 그래서 시와 지속협은 지속 가능한 발전 시민대학을 열고 많은 시민에게 알려 나가려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도 현세대처럼 공기와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일상이 유지되도록 생활방식을 바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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