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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재건축 구역 총 690개…126개는 관리처분인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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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현황 6개월마다 공개
주택 공급 예측 가능성 높이기 위한 조치
재개발 274개, 재건축 165개, 소규모 278개 진행중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 돌입한 곳은 67개 구역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690개 구역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비사업의 후반 단계인 관리처분인가까지 완료된 구역은 126개 구역(18%)이다. 이주 후 착공 단계에 돌입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67개 구역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구역 총 690개…126개는 관리처분인가 마쳐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노량진 재개발 예정지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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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는 추진중인 정비사업 690개 구역의 현황을 6개월마다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 사업장 문제 해결을 도와 주택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시는 도시정비법상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소규모정비법상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구역별 추진현황을 공개한다. 아파트 공급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정비사업 구역별 추진현황을 공개해 주택 공급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 3월 기준 진행중인 정비사업(총 690개)은 ▲재개발 274개 ▲재건축 165개 ▲소규모정비사업 278개 구역이다. 이중 소규모 정비사업은 가로주택 187개, 자율주택 23개, 소규모재건축 68개 구역에서 진행중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구역 총 690개…126개는 관리처분인가 마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은 자치구는 성북구(51개), 서초구(47개)이 소규모 정비사업이 많은 곳은 성북구(29개), 중랑구(27개)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30개 구역이다. 지난해 24개 구역, 올해 6개 구역이 신규 지정됐다. 쌍문3구역과 방화2구역은 신통기획을 통해 지정됐다.


관리처분인가가 완료된 곳은 126개 구역이다. 이중 공사중인 67개 구역은 선제적인 갈등 조정을 통해 사업 지연 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 이전 단계인 곳이 59개 구역이다. 이중 이주를 마치고 착공이 임박한 곳은 26개 구역, 이주중인 곳은 14개 구역, 이주 예정인 곳이 19개 구역이다. 시는 이주 진행 여부를 매월 자치구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구역 총 690개…126개는 관리처분인가 마쳐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우 신규구역 지정현황과 관리처분인가 이후 준공이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시-자치구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추진현황은 정비사업 정보몽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진 현황 자료는 엑셀 파일 형태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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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추진현황 공개를 시작으로 정비사업 진행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사업장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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