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삼화전기에 대해 인공진으(AI) 발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화전기는 1분기 매출액 583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23.8% 증가다. 이병화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익됐다"며 "S-Cap의 매출 상승과 우호적인 원자재 가격 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Cap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생산능력 대부분
이 매출로 인식할 것"이라며 "SSD의 데이터센터 침투율 상승과 S-Cap을 적용하는 고객사 확대로 30% 이상의 생산능력(Capa) 증설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루미늄 호일 가격은 전분기 대비 하락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기존 제품군은 프리미엄 가전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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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내외 경쟁사 대비 S-Cap의 경쟁우위가 고객사 다변화와 설비투자(CapEx) 증가로 이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AI발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실적 개선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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