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분기 최대실적이 전망되는 화장품 회사 본느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본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5원(22.86%)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기존 오프라인 매장 구매에서 온라인 채널로 확장되면서 미국 화장품 시장소비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채널에 특화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인플루언서 등의 영향으로 인디뷰티 브랜드는 고성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느는 최근 초호황을 누리는 미국 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75%이다. 올해 신규 브랜드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분기 6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멀티플(배수) 확장 국면이라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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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16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60.0%, 170.2% 성장할 전망"이라며 "1분기부터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8%, 828.5% 각각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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