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코스닥 게임회사 펄어비스가 연말까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 출시되는 신작 게임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先)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효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가 올해 2분기에 인센티브 지급으로 89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이라며 "내년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는 기존 게임(구작) 매출만 발생해 영업적자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붉은사막> 개발 인력들이 차기작인 <도깨비>로 배치되면서 추가 신착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2025년)과 후내년(2026년) 연속 신작 출시로 펄어비스의 이익 규모가 커질 것"이라며 "<붉은사막>은 장기간 기다려 온 대형 신작인 만큼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하면서 주가에 신작 기대감이 조기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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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 주가에는 신작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주가에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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