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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디지털로 옮긴다…인천공항공사·유니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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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공간에 구축…각종 시도 가능해져

인천국제공항을 그대로 디지털로 옮겨 가상 운영하고 각종 시범 사업의 결과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니티코리아와 이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물리시설을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구축) 분야 기술 협력과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디지털 공간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 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흐름 시뮬레이션과 사회재난 대비 디지털 관리체계 개발 등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유니티는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게임 엔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우주, 건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적용하여 2030년까지 디지털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디지털로 옮긴다…인천공항공사·유니티 맞손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왼쪽)이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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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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