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어 306명 선발...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33개 사업
7~12월 하루 최대 4시간 주 5일 근무...4대보험, 주휴수당 등 지원
재산기준 완화로 대상자 확대, 5월 10~21일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2024년 하반기 서울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306명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는 자격요건을 완화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18세 이상 광진구민 가운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4억6900만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자에 포함됐다.
모집 부문은 5개 분야 33개 사업이다. ▲경제적(18명, 동주민센터 복지동행 도우미 등) ▲신체적(56명, 스쿨존 어린이 교통지도사업 등) ▲사회안전(75명, 거리노숙인 상담반 등) ▲디지털(5명, 우리동네 안전환경 관리단) ▲기후환경(152명, 주민휴식공간 환경정비 등)이 해당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배치돼 하루 3~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을 받고, 4대보험과 주휴수당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0~21일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자격 조회를 거쳐 6월 24일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청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행일자리는 약자와 약자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고용 안정은 삶의 행복과 관련된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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