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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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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매결연 도시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홍보 활동’ 전개

전남 완도군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었다.


7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992명이 동참하며 총 2억 3000만 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4월 말 모금액은 1억 3000만 원이었다.


향우회와 각계각층의 출향인들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이 완도 발전을 위해 기부를 했다.


특히 ‘2023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가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참여,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하고 활 전복을 답례품으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완도군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내 마음의 고향, 완도에 더 많은 사람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금호타이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우전자부품 방문에 이어 답례품 공급 업체와 연계해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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