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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자발적 수업나눔’ 교사 전문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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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교사 ‘디지털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 ‘예비 교원’도 참여

부산시교육청이 현직 교원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인 ‘예비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에 옷소매를 걷었다.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이달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자발적인 수업 공개와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우수사례 발굴·공유에 중점을 두고 부산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수업 공개 나눔’과 ‘수업사례 나눔’으로 나눠 릴레이를 운영한다.


‘수업 공개 나눔’은 코티칭(Co-Teaching), 블록 타임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우수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수업의 주안점, 연구과정 등에 대해 수업 나눔 교사와 참가자들 간 묻고 답하는 ‘수업 토크’’ 마련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은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 주제에 따른 수업사례 발표로 운영한다.


이번 릴레이에는 교사 53명이 수업사례·수업 공개 나눔에 나서고 지난해 167명에 비해 많이 증가한 800여명의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혁신을 강조하는 시교육청 정책방향과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혁신에 대한 관심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예비 교원인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소속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수업역량을 키워준다. 릴레이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1시간당 5점의 ‘Bridge 인재 장학 프로그램’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릴레이는 교사들의 협력적 배움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예비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 실천 지원에 힘써 함께 성장하는 수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자발적 수업나눔’ 교사 전문성 키운다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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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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